道경제진흥원(원장 이승섭)은, 직장내 성희롱 및 괴롭힘을 금지하고, 예방·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직장내 성희롱 및 괴롭힘 “제로(ZERO)” 운동을 4월부터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16일부터, 근로기준법이 개정됨에 따라, 복무규정을 개정하여 직장내 성희롱 및 괴롭힘을 금지하고, 자체 실태 조사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파악 및 선제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를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외부전문가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2개 부서에서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인해 직원들이 정신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고, 이로인한 근무환경 악화가 뒤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였다.

이에 자체 감사팀을 통해, 2.28일부터 3.3일까지 내부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2개부서의 가해자로 특정된 2명에 대해, 인사위원회에 회부하여 조치하고, 추후 재발이 되었을 경우, 가중처벌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진흥원에서는 직원고충 처리 시스템 개선을 위해서, 노사협의회 활성화, 고충처리 전문 상담반 상시 운영, 전직원 대상으로 금기사항 준수 및 비위행위 재발 방지 서약서 작성, 조직결속력 강화를 위한 정기교육 실시,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을 별도로 실시하는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타인을 비방하지 말고, 직원 상호 간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성숙한 직장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신속한 처리와 인권존중의 경영을 실천하여, 활기찬 직장 근무환경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