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제품의 우선구매 확대·정착을 위한 도청 TF팀과 유관기관과의 회의가 5월 2일 수요일 춘천 창촌농공단내 (주)NGVI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1월 구성된 도청 TF팀(팀장 산업경제국장, 기업지원과장 등 5개 실·과장)과 도내 유관기관중 구매력 상위 20기관(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교육청, 강원랜드 등)의 계약팀장 및 창촌농공단지내 업체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번 회의를 통해 강원도는 구매력(예산) 상위 20기관 계약관련 팀장들에게 도내 중소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회의장소인 창촌농공단지내 중소기업 대표를 초청하여 유관기관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원도와 시·군 지자체의 2011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은 90%,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은 70%에 이르고 있으나, 도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은 68%,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은 49%에 불과했음.

따라서 강원도는 이번 도청 TF팀과 유관기관회의를 매분기별로 개최하여 유관(공공)기관의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 및 구매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특히, 회의가 끝난 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창촌농공단지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공공기관과 도내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지역제품 우선구매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김홍주 산업경제국장은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를 위하여 노력한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와 함께 어려운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들이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우선구매에 대한 강원도의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회의는 2012년 두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로써,  “공공기관의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직접 챙기겠다” 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어서 강원도는 오는 5월 16일, 춘천 베어스 관광호텔에서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중기중앙회 등과 협력하여, 대기업과 도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구매방침 설명회,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포럼)” 등을 마련하여,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